§ 타짜 제3부 – 원 아이드 잭 (1~13권)

타짜 제3부 – 원 아이드 잭 (한국 만화)
장르 : 도박, 피카레스크, 범죄, 로맨스, 느와르

1997년 7월 1일 ~ 2003년 8월 14일까지 스포츠조선에서 연재된 뒤 출간된 김세영, 허영만 작가의 만화.

3부는 1990년대 중반을 배경으로, 1부의 주요 등장인물 중 하나인 짝귀의 아들 도일출이 주인공이다. 고도비만이지만 평범한 대학생이었던 주인공이 사기도박을 통해 빚을 진 뒤, 도박의 세계로 빨려들어가며 포우에게 영혼을 팔아넘기는 것이 초반부의 주요 내용이다.

전체 시리즈 중 가장 완성된 도박꾼 중 하나로 생각되는데, 체계적인 교육과 수련을 통해 상당한 수준의 경지에 이른다. 결말은 그닥 성공적이지 않았지만 말이다.

시리즈중에서 가장 가벼운 분위기로 진행되지만 여전히 이면에 상당한 위험성을 잠재하고 있다. 특히 사기도박, 꽁짓돈, 불법 채권 추심 등에 대한 묘사가 작중에서 가장 활발하며 당장 주인공 일당만 해도 사기도박을 통해 전국을 돌며 돈을 쓸어 모으는 일종의 조직이기도 하다.

다만 인물들의 서로에 대한 욕망과 갈증은 다소 이해하기 힘들 정도로 깊다. 모든 등장인물 남자들이 거의 여자에 미쳐서 수십 억을 마다하고 인생을 던져가며 쫓아가는데 그 여인이 딱 두 명이다. 대체 얼마나 아름답게 생겼으면 그럴까 싶다.

주색잡기를 멀리 해야 한다는 옛말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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