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셜록 홈즈 – 여섯 개의 나폴레옹 (The Adventure of the Six Napoleons)

여섯 개의 나폴레옹 (The Adventure of the Six Napoleons) (영국 소설)
장르 : 오디오북, 추리

아서 코난 도일 작가의 추리소설로 미국의 「Collier’s The National Weekly」 1904년 4월 30일 호와 영국의 「The Strand Magazine」 에 1904년 5월호에 수록되었다고 한다. 시리즈로는 「셜록 홈즈의 귀환」 에 수록된 작품으로, 오디오북으로 들었다.

스토리는 레스트레이드 경감이 나폴레옹 석고 흉상이 부숴진 사건을 셜록에게 상담하며 시작된다. 석고상 절도 및 손괴와 살인 사건에 대한 추리로 이야기가 진행되는데, 이미 발생한 사건을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사건이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셜록과 레스트레이드가 범인을 쫓아 다니는 상황이라 상당히 흥미진진하다.

또한 이야기에서의 범죄적 트릭은 잘 만든 편인 것 같다. 하지만 석고상 안에 숨겨놓은 것이 하필이면 아주 예민한 보석인 진주라서 석고상 깰 때 파손되지 않을까 싶은 미묘한 오류가 살짝 거슬리긴 하지만 뭐 그정도야.

또한 소설 내에서 지속적으로 나오는 인종 차별적 요소들 덕분에 현대 시점에서는 뭔가 미묘한 부분이 있다. 「셜록 홈즈」 시리즈에는 흑인, 이탈리아인, 동양인, 유태인 등의 인종에 대한 편견 어린 시선이 간간히 녹아있고, 이 작품에서도 그런 어투가 드러나기에 그런 부분이 작품을 감상하는 데 불편할 수도 있겠다. 대놓고 인종 차별을 하는 건 아니긴 한데, 그 당시의 무지 어린 인류학에 대한 시선은 어쩔 수 없나.

영국 드라마판 「셜록 (Sherlock)」 에서는 이 작품이 여섯 개의 마가렛 대처상으로 각색되어 나오기도 했는데, 그 시리즈도 꽤 재미있으니 이 편이랑 같이 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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