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축과 소녀의 1800일 (社畜と少女の1800日) (1~15권)

사축과 소녀의 1800일 (社畜と少女の1800日) (일본 만화)
장르 : 드라마, 로맨스, 성인, 역키잡

2017년 4월 17일 ~ 2020년 9월 18일까지 연재된 이타바 히로시(板場広志) 작가의 만화. 본편 13권 분량에 스핀오프 2권을 포함해서 15권이다.

스토리는 엄마가 도망치며 과거 동창에게 아이를 버리고 간 병신같은 전개로 시작된다.

버려진 중학교 2학년 여학생 ‘키미지마 유리’와 그 아이를 보호하게 된 주인공 ‘아즈마네 마사히코’의 이야기로, 전반적인 이야기의 진행이 불쾌한 감이 있다. 특히 주인공 두 사람의 인간관계는 버티기 힘든 수준으로, 좀 나아진다 싶으면 시련을 끼얹고 회복되면 다시 끼얹는 게 사람을 샤브샤브로 아나 싶은 느낌.

특히 남주와 사귀던 여선생의 스토리는 병신이라는 말이 아까울 수준이며, 문득문득 뛰쳐나오는 유리의 유전자 반쪽 제공자의 발암 전개는 더러운 찝찝함만 남긴다. 스핀오프까지 튀어나와서 행복해보이는 여선생의 모습과 옛 엄마 모습은 대체 왜 그려대는걸까.

작가가 과거 성인만화를 그리던 사람이라 곳곳에 성인용 장면이 들어가 있긴 하지만 청소년 관람 불가는 아닌 듯.

초반부의 개같은 전개와 중반부 곳곳에 튀어나오는 방지턱을 제외하면 마무리는 그래도 나쁘지 않게 끝낸 편이지만, 좋은 작품이라고 추천하긴 어려울 것 같다. 스핀오프까지 가면 당사자들은 행복하게 잘 살지만, 쓰레기같은 전개를 보고도 버틸 수 있으면 나오는 얼마 안되는 보상 수준이라 굳이 추천하고 싶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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