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フェイト/ステイナイト, Fate/stay night) (일본 만화)
장르 : 어반판타지, 액션, 능력자배틀물
일본의 컨텐츠 회사 TYPE-MOON의 비주얼 노벨 「페이트/스테이 나이트 (Fate/stay night)」 를 원작으로 하는 만화. 연재시기는 2006년 2월 ~ 2012년 12월이며, 작화는 니시와키 닷(西脇 だっと) 이 담당했다.
메인 스토리는 모든 소원을 이루어준다는 성배전쟁에 참여하게 된 마스터이자 주인공 에미야 시로와 그의 서번트 세이버의 이야기이다. 스토리 분기는 원작 비주얼 노벨의 Fate 루트를 따르며, 원작을 플레이 해보긴 했지만 본인은 달빠가 아니라서 내용에 대한 심도 깊은 이해는 하고 있지 않다.
과거의 인물을 현 시대에 소환하여 대리 전쟁을 시킨다는 내용에서 볼 때, 장르적으로는 현대의 성좌물과 유사한 특성을 지닌다고도 볼 수 있다.
이 작품의 장점으로는 완성도 있는 스토리와 낮은 진입 장벽이다. 비록 연재 시기가 약 20년 전이라 주인공 시로의 성격이나 행보가 상당히 답답할 수 있지만, 그럼에도 이야기의 흐름과 완결까지의 구성이 꽤 치밀하고 일관성이 있다. 원래 고집도 끝까지 부리면 하나의 정의가 되는 법.
다만 그림체는 불안정해서 한 권 사이에도 꽤 자주 바뀌며, 첫 화와 마지막 화를 비교하면 거의 대격변 수준으로 바뀐다. 일관성 있는 그림체가 작품 전후로 끝까지 유지됐다면 어땠을까 싶은 아쉬움도 남는다.
비주얼 노벨의 미디어믹스같은 경우 설정과 캐릭터의 매력을 통해 수익화를 해야 하는 만큼, 가벼운 진입과 진중하고 디테일한 세계관 구축이 필수적인데 이 작품은 그러한 측면에서 꽤 훌륭하게 역할을 완수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