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사소한 것들 (Small Things Like These) (아일랜드 소설)
장르 : 오디오북, 역사, 가족, 서스펜스
2021년 10월 21일 출판된 아일랜드의 작가 클레어 키건(Claire Keegan)의 소설. 2024년에 동명의 영화로 제작되기도 했으며, 오웰 상을 수상했다.
메인 스토리는 1985년의 아일랜드, 날짜는 크리스마스 전후를 배경으로 하며 다섯 딸과 아내를 부양하는 가장이자 석탄 판매 업자 “빌 펄롱”의 시점에서 전개된다.
처음 볼 땐 잔잔한 느낌의 시대극 일상물인 것 같지만, 작중 계속해서 주인공의 과거 회상과 기묘하고 으스스한 분위기 때문에 긴장을 놓을 수 없다.
스토리에 대해 언급하기에는 이 소설을 읽는 재미가 떨어질까 두렵고, 아일랜드의 막달레나 세탁소 사건을 주된 이야기로 한다는 것만 적겠다.
느낌적으로는 지난 번 이야기했던 하퍼 리의 「앵무새 죽이기」 와 느낌이 비슷하다. 시대극 속 일상적인 가족의 생활 속에 담긴 어둠이라는 점이 특히…
몰랐던 이야기라 상당히 신선했고, 단순 역사적인 이야기로도 훌륭한데 가족과 성장이라는 주제만 떼어놓고 봐도 상당한 필력을 가지고 있어 즐겁게 들을 수 있었다.
옮긴 이는 이 책을 두 번 읽어보길 권하는데, 기회가 되면 영화와 종이책으로도 한번 더 경험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