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게는 얼마만큼의 땅이 필요한가 (Много ли человеку земли нужно?) (러시아 소설)
장르 : 단편소설, 오디오북
러시아의 대문호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Граф Лев Никола́евич Толсто́й) 의 단편 소설로, 1885년 출간된 단편집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Чем люди живы)」 에 포함되어 출판되었다고 한다.
짧고 교훈적인 내용을 담은 단편소설이며, 오디오북으로 들었다.
스토리는 시골에서 농사를 짓는 농부 파홈이 도시에 사는 처형에게 이야기하며, 도시에서 사는 것 보다 시골에서 농사를 짓고 성실하게 사는 것이 좋으며, 충분한 땅만 있다면 악마도 두렵지 않다는 이야기를 하며 시작된다.
농사지을 땅을 넓히기 위한 다양한 수단으로 땅을 넓혀도 만족하지 못하던 주인공은 유목민들을 만나 출발 지점부터 하루 동안 돌아서 온 땅을 주겠다는 내기를 하게 된다.
더 넓은 땅을 얻기 위해 무리하여 뛰어다니다가 도착과 동시에 피를 토하고 죽어버린 뒤, 하인에 의해 땅에 묻히며 결국 사람에게는 자신이 묻힐 만큼의 땅만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려주며 소설은 끝이 난다.
초반부는 자신의 땅에 가축이 들어오면 벌금을 매기던 지주를 욕하다가 땅을 사고 난 뒤엔 자신의 땅에 들어오는 이웃 농민들에게 벌금을 매기던 모습 등에서 역지사지를 이야기하기도 하고, 후반부에는 배금주의와 토지(물질)에 대한 욕심을 악마의 꾐으로 묘사하는 등의 시사점을 남긴다.
이야기 자체의 재미보다는 교훈이 있는 동화 같은 내용이다. 톨스토이라는 작가의 단편을 통해 사상의 일면을 잠시 본 것으로 만족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