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방환상곡 (한국 웹툰)
장르 : 일상, 개그, 블랙코미디
워니(Wony) 작가가 2005년 12월 12일 ~ 2008년 12월 24일까지 연재한 웹툰이다. 회차 갯수는 총 351개이나 사연이나 단품 일러스트 작품 등은 제외하여 작가 공인으로는 323화가 마지막 화, 324화는 지난 화가 진짜 마지막화가 맞다고 적혀있다.
「낢이 사는 이야기」, 「수사9단」, 「마음의 소리」, 「입시명문사립 정글고등학교」 등과 함께 네이버 웹툰계의 시조새격인 작품이며, 기존에 신문 등에서나 연재되던 시사 풍자를 웹툰으로 끌어올린 상징적 작품이다.
인터넷 초창기 유행하던 ‘엄친아’ 라는 단어를 만든 웹툰으로도 유명한데, 인터넷 문화인 밈(meme)을 양지로 끌어올리는 역사의 한 순간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당시 이 작품이 가지던 입지전적인 위상은 그 시대를 겪어본 사람만이 알 수 있을 듯.
메인 스토리가 있는 작품은 아니고 형식이 정해져 있지도 않아서 한 회차가 2컷도 안 될 때도 있다. 군대 이야기 등이 포함된 약간의 일상 만화 성향도 가지고 있으나, 현시대 웹툰에선 찾기 힘든 정치풍자, 시사풍자, 젠더갈등 등 다양하고 민감한 주제를 적나라하게 풍자하는 것이 큰 주제인 편.
풍자만화의 특성상 소재가 굉장히 예민하고 갈등의 첨단에 달린 이야깃거리를 다루다 보니, 현재 와서 보면 뭔가 미묘하게 잘못된 부분이 있을 수도 있고 논란이 터져서 사과를 하는 일도 있다.
그러나 예민한 주제라고 말하기를 두려워하기보다 당당히 이야기하고 잘못된 점은 바로잡으며 사과하는 방식도 세상엔 반드시 필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