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정 크레바스 (恋情クレバス) (일본 만화)
장르 : 로맨스, 근친애
작가 사사키 나오시(佐々木ナオシ) 가 그린 일본의 단편 만화.
주인공 쿠로세 코마치가 5살 때 엄마가 재혼해서 생긴 새아빠를 사랑하는 만화로, 엄마는 재혼하자마자 돌아가셨고, 아빠가 친딸처럼 키웠으나 피는 이어지지 않았다는 설정.
주인공은 어릴 때부터 아빠에 대한 연애감정으로서의 사랑을 느낀다. 아빠는 세상을 떠난 아내를 지금도 그리워하고 있고, 딸인 자신을 무척이나 소중하게 여기고 있어서 본인이 사랑하면 안 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고등학교 졸업 후 5년이 지난 뒤에도 여전히 일방적으로 사랑하는 관계에서, 주인공은 자신의 마음을 만화로 그리기 시작해서 만화가가 되었고. 언젠가 자신이 그린 만화의 주인공이 된다면, 꼭 아빠의 히로인이 되고 싶다는 내용으로 마무리된다.
굉장히 씁쓸한 근친애 만화였다.
작가가 경험한 기반의 실화 아니냐 할 정도로 사실적인 감정 묘사도 그렇고… 진짜 실화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