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너미 (한국 웹툰)
장르 : 스포츠, 테니스, 가족
강산이 알렉스와 겨루는 편으로 거의 가득 차버린 4부
강산의 성장, 주신이의 성장, 주변 다른 선수들의 성장을 계속해서 로테이션으로 보여주기만 하는데 재밌다.
특히 알렉스와 테니스를 한 달 넘게 치고있는데 계속되는 수싸움과 과거묘사가 참 고리타분한 전개지만 클리셰는 오래 유지되는 이유가 있다는걸 계속해서 증명하고 있다.
사실 본게임은 아직 시작도 안했고 연습경기만 4부까지 하고 있어서 슬슬 템포가 떨어질법 한데, 4부 마지막에서 주신이가 대회에 출전하는걸 보여주면서 다시 폼을 끌어올린다.
연재당시에 대학생이라고 하시던데 독자 조련하는 방법을 벌써 터득한 작가인 듯. 사실상 주신이와 강산보다 작가님의 장래가 기대된다.
이후 야구를 주제로 한 작품을 네이버에서 연재하셨던데 기회 되면 그것도 보러 가야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