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백한 병사 (The Adventure of the Blanched Soldier) (영국 소설)
장르 : 오디오북, 추리
아서 코난 도일 작가의 추리소설로 미국의 「Liberty Magazine」 에 1926년 10월 16일호에 수록되었다고 한다. 시리즈로는 「셜록 홈즈의 사건집」 에 수록된 작품으로, 오디오북으로 들었다.
홈즈와 왓슨이 말다툼을 해서 홈즈가 직접 사건 기록을 써보라는 왓슨의 말을 듣고 직접 서술한 이야기로 서술된다. 특이하게 셜록이 이야기하는 내용이라 꽤 재밌었다.
내용은 전쟁터에서 만난 자신의 친구가 실종되었다는 이야기를 들고 온 군인의 사건을 의뢰받아 시작되는데, 사실 이렇게까지 꼬일 일인가 생각되긴 한다. 하지만 그 시대적 배경의 호환마마 그 언저리란 무서운 것이기 때문에 그럴수도 있지..
의외로 내용은 시시하게 끝난다. 뭐 범죄 같은것도 없고, 오히려 범죄는 셜록과 일당들이 저지르긴 하는데 그 정도로 친한 친구라면 사전에 좀 설명을 해줬으면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 것 같긴 하다. 그럼 책이 안나오겠죠?
그리고 집사는 왜 의미심장한 척 했던거냐. 사정을 잘 아는거면 그냥 가만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