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짐승의 길 (けものみち) (1~76화)

짐승의 길 (けものみち) (일본 만화)
장르 : 이세계 전이, 개그, 레슬링, 하렘

약간 서비스신이 섞인 개그 만화. 스토리 작가는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의 스토리 작가와 동일하다. 그래서인지 유사한 느낌의 서비스 개그나 패러디가 자주 등장하는 편

퍼리충 레슬러가 이세계로 전이해서 펫숍을 운영하는 스토리다.

개그 코드가 나랑 안맞고, 에로도 애매하고, 스토리도 영양가 없어서 나랑 영 맞지 않아 보기 힘들었다. 등장인물들의 지능이 하나같이 다 낮아서, 이런 병맛 개그가 재밌다는 사람도 있는데.. 글쎄.

그나마 캐릭터성으로 먹고사는데~ 메인 캐릭터는 매우 강한 레슬러지만 생각없는 퍼리충 주인공, 주인공이 노예라 부르는 표지의 귀여운 돈미새 여자 수인, 아무거나 다 잘 먹는 드래곤, 그 드래곤을 섬기는 뱀파이어, 그리고 가게를 청소하는 만능 개미로 구성된다.

캐릭터성은 괜찮으나 그림도 애매하고 섹시도 애매하고, 다섯 캐릭터가 돌아가며 개그를 하는데 별로 재미 없었다.

가끔 몇 번 정도 취향에 맞는 개그가 나오는데 그럴때마다 간간히 웃긴, 사막의 오아시스같은 방식의 개그를 지향한다.

스토리는 초반엔 마수 펫숍 운영, 중반부는 마왕을 찾기 위한 여정, 종반은 마왕을 만난 후 이야기인데 하나도 빠짐없이 착각물 & 개그라 내 취향엔 여전히 맞진 않았지만 나만 그런 걸수도 있고.

무려 19년도에 「창단! 짐승의 길」 이라는 제목으로 애니화도 되었다.

이 작품의 재미는 도저히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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