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코어 헨리 (Хардкор) (러시아, 미국 영화)
장르 : 액션, SF, 판타지, 고어
2015년 9월 12일 《토론토 국제영화제》 에서 처음 개봉한 일리야 빅토로비치 나이슐레르(Илья́ Ви́кторович Найшу́ллер) 감독의 영화.
시작하자마자 1인칭으로 영화가 전개되는데 액션영화라 그런가 멀미가 엄청 심하게 난다. 추격씬엔 파쿠르에 액션씬엔 카메라 무빙도 휙휙 돌고, 멀미 때문에 연속으로 20분 이상을 못 보겠어서 몇 주동안 쪼개서 봤다.
19세 영화라 그런가 고어한 장면도 엄청 가감없이 나오는데, 머리도 터지고 내장도 나오고 스트립클럽도 나오고 그런다. 스트립클럽은 고어가 아닌가. 어쨌든 둘 다 속살이 나오잖아.
액션은 그냥저냥 재밌는데, 주인공이 무기를 계속 바꿔가면서 다양하게 싸우는게 괜찮고, 인형사가 한 명 나오는데 혼자서 다양한 자기 자신을 연기하는게 되게 좋았다.
대신 빌런이 뭘 원하는지 모르겠는 점, 전투에서 주인공 보정이 너무 심한 점(의도한 것 같긴 하지만), 스토리가 난해하거나 거의 없는 점, 사이보그 군단이라면서 좀비물이랑 별 다를거 없어보이는 점 등이 안좋다.
그냥 액션만을 위한 영화인 것 같고, 별로 재밌진 않았다. 「킹스맨」 같은 B급 영화에서 액션만 1시간 30분 내내 하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