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너미 (한국 웹툰)
장르 : 스포츠, 테니스
주신이와 정윤의 미러전, 그리고 강산과 레온의 경기.
서로가 서로를 잡아먹기 위해 성장하는 이야기가 참 즐겁지만, 왼손의 이상을 자각한 주신이 떡밥이 나오니까 또 불안해진다.
하기야 테니스에 관절 쪽 이상은 너무나도 흔한거긴 한데, 아직 왜 다쳤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제대로 안 풀렸는데 또 다치게 하는건 너무한거 아니오 작가양반.
뭐 몇주만 쉬면 되는데 그 와중에 서로의 약속때문에 못쉰다는것도 참 스포츠만화 답다.
마지막화에서 갑자기 1년이 지나고 5부가 종료되며 파트 1의 마지막을 알린다. 5부까지가 파트 1인것도 좀 재밌는 농담이었지만.. 성장과정을 잘 정리하는걸로 초반의 이야기를 마무리하는 듯.
사실 극악무도한 악역같은게 아직 한명정도밖에 예상이 안되는데 그 등장인물이 잘 안나와서 그런가 평화로운 분위기는 유지되는 중.
주신이 어머니의 과거 앙금도 풀리고 아마 이쪽 가족도 팔만 멀쩡하면 앞으로의 이야기가 좀 행복해질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