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 하이스트 (Tower Heist) (미국 영화)
장르 : 코미디, 범죄
2011년 개봉한 브렛 래트너(Brett Ratner) 감독의 영화.
스토리는 최고급 호텔 이상 가는 모든 서비스가 제공되는 최고급 타워 맨션에서 근무하는 주인공 ‘조쉬 코박스’ 가, 맨션의 거물 증권투자자 ‘아서 쇼’ 에게 자신과 직원들의 돈을 맡겼다가 사기를 당한 뒤 그의 집에 숨은 비자금을 털기 위해 도둑질 계획을 세우는 이야기이다.
영화가 B급이면서도 상당히 예술이다.
비록 스토리와 전개는 다소 억지스러웠지만 각 장면 요소마다 코미디함을 잘 배치하고, 영화 초반부터 등장하여 잊고 있던 복선들을 하나하나 잘 조명하여 엔딩까지 끌고 가는 모습이 잘 짜여진 작품을 보는 듯 했다.
특히 마지막 결말이 가장 인상 깊었다. 보통 이러한 영화의 엔딩은 사법거래를 통해 범죄를 저질렀지만 정의를 수호하고자 하는 주인공 일당은 무죄 판결을 받는 게 도리이나, 영화 초반부에 나온 퀸 희생 전략에 빗대어 마무리되는 것에서 이 영화의 스토리 완성도에 종지부를 찍었다.
아무 기대 안 하고 봤는데 제법 재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