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왕님의 셰프가 되었습니다 시즌 2 (86~170화)

용왕님의 셰프가 되었습니다 (한국 웹툰)
장르 : 이세계전이, 고전, 퓨전판타지, 로맨스, 러브코미디, 요리

이 작품을 보면서 현재 연재중인 웹툰 「역대급 영지 설계사」 를 함께 보는데 최근 청이가 해당 작품에 나오길래, 이 베르키스가 그 베르키스였다고? 싶었다.

차원 이동 마법을 연구하는 장면과 이 차원, 저 차원을 넘나들며 다양한 현대의 시간축에서 우당탕탕 하는 에피소드들이 그려지는데 작품적인 측면에서는 그닥 좋은 진행이라고 느껴지진 않지만, 이야기는 착실히 전개된다.

지난 시즌에서 예상 못했던건 꽃분아씨가 개 귀여운 것. 작중 엄청난 일을 하진 않지만 내내 나와서 계속 귀엽기만 한데 이게 제법 작품의 매력도를 끌어올려준다. 심지어 마지막화 외전에는 인간폼도 나오는데 참 잘 만들었더라.

지난 시즌은 거의 요리만화였지만 이번 시즌은 로맨스물로 요리는 이제 거의 뒷전이고, 청이가 어떻게 그 시대에 없던 요리를 만들어내고 하는 지 그런건 따질 시기가 이미 지나버렸다.

결국 베르키스가 고백하고 세계 평화가 오고 외전에서는 과거 이야기도 들려주고, 특별한 건 없지만 아주 잘 마무리된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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