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더 메이드 살인 클럽 (オーダーメイド殺人クラブ) (일본 소설)
장르 : 미스터리, 스릴러
도서관에서 봤다. 처음에는 전형적인 제목만 독특한 일본 소설로 보였다. 추리소설을 찾고 있어서 제목만 갖고 골랐는데 아니더라.
중학교 2학년생의 일상, 가끔 무언가 스릴러틱한 복선이 나오고 초반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그 실체가 드러난다.
읽다가 공감성 수치가 생겨 책을 덮었는데 뒷 표지에 써있는 “청춘은 부끄러운 기억의 연속이다……” 가 읽혔다. 중2병이란 무서운거다. 그렇고말고.
결말까지의 흐름이 제법 흥미진진하게 이어지지만 아무래도 별 상관없는 주변인들의 일상이 나한텐 제동이 걸린다.
일상에서 도피감을 느끼는 여주인공, 작가가 하고 싶은 이야기, 책을 덮었을때 보았던 문구가 모두 머리 속에서 합쳐져서 결말이 보인 이후에는 이 이야기가 얼마나 잘 마무리 되는지를 구경하고 있었다.
그래도 적당히 재밌었다.
아래는 내가 읽은 국내판 서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