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의 하인 (お嬢様の僕) (일본 만화)
장르 : 학원, 러브코미디, 하렘, 메이드
집사 + 메이드물 겸 하렘 러브코미디 만화.
주인공의 크게 답답하지 않은 성격 덕분에 보는 맛은 있으나, 근본적으로 주인공이 아무나 덮치고 다니면 안되는 하렘 러브코미디물의 특성상 적당한 거리감과 연애감을 같이 보여주는 독특한 전개 방식을 사용한다.
모두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손을 대지 않는 인내력은 가히 부처의 경지
초반엔 노출도 많은 하렘 러브코미디로, 후반엔 그냥 남주가 다재다능한 개그 코미디로 변경되지만 그래도 주제에 걸맞게 계속 끌어가는 이야기가 경이로울 지경이다.
그리도 히로인이 5명(아가씨2, 메이드 선배, 위원장, 조카)인데 엔딩이 의외로 뻔하지 않아서 놀랍다.
하렘엔딩도 아니고 마지막화에 자녀까지 보여주는데 뭔가 납득되는 이야기. 기승전결 깔끔한 괜찮은 하렘 러브코미디였다.
근데 허리가 좀 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