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쓸모없는 아름다움 (L’inutile beauté)

쓸모없는 아름다움 (L’inutile beauté) (프랑스 소설)
장르 : 오디오북, 복수극

프랑스의 작가 ‘기 드 모파상’ 이 쓴 단편 소설. 원제목은 「L’inutile beauté」 이다. 오디오북으로 들었다.

위키피디아를 참조해보니 1890년 4월 2일부터 4월 7일까지 프랑스 신문 「L’Écho de Paris」 에 연재하였다고. 표지에 올린 신문이 1890년 4월 2일자 신문으로 좌측 상단에 작가명인 ‘GUY DE MAUPASSANT’이 적혀있는걸 볼 수 있다.

주요 스토리는 어린 마스카레 백작부인과 백작의 이야기이다. 19살에 정략결혼으로 팔려온 마스카레 백작부인이 11년간 아이를 7명이나 낳은 뒤 남편에게 복수하는 것이 주제.

자신의 찬란하고 아름다웠던 20대를 남편의 독점욕으로 인해 사교계에도 데뷔하지 못한 것을 한탄하며 남편에게 자신이 불륜을 행하였고 7명의 아이 중 한 명이 남편의 아이가 아니라고 고백한다.

거의 고전판 「사랑과 전쟁」 이며 작가가 가진 종족 번식 활동에 대한 생각을 작품을 통해 이야기하는 듯 싶다.

꽤 흥미진진했지만 엔딩은 약간 시시한 것 같기도 하다. 사랑과 아름다움, 그리고 탄생과 육아에 대해 많은 생각이 들게 하는 작품. 관련 주제로 토론을 해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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