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라우트 (Sprout) (한국 공연)
장르 : 오케스트라, 음악회
건국대학교 오케스트라 동아리에서 주최하는 「KUPhilharmonic The 45th Concert」 에 초대받아 가게 되었다.
구성 프로그램은 아래와 같다.
1부
펠릭스 멘델스존 – 「핑갈의 동굴 서곡, Op.26」
F. Mendelssohn, The Hebrides, Op.26 (Fingal’s Cave Overture)
프란츠 슈베르트 – 「교향곡 제8번 B단조 D.759」
F. Schubert, Symphony No.8 in B minor, D.759
2부
안토닌 드보르자크 – 「교향곡 제8번 G장조, Op.88」
A. Dvořák, Symphony No.8 in G major, Op.88
생각보다 규모가 엄청 크더라. 이현주 지휘자님과 수석 연주자 박해랑, KUPHIL 회장 이재국 등을 포함해 단원과 객원이 합쳐서 79명. 본격적인 오케스트라 공연은 처음 보고 듣는거라 규모에 압도될 정도였다.
사실 음악에 대해서는 거의 알지 못해, 백지 상태로 봤는데도 압도될만큼 연주가 멋졌다.
특히 객원으로 참여하신 분들 사이에 머리를 묶으신 비올라 연주자분과 팀파니를 연주하시던 장발의 객원분이 정말 멋졌다. 엄청 열정적이고 멋지게 연주하는 모습에 홀릴 뻔.
음악에 대해 잘 모르고 봤던 게 아쉬울 정도였다. 잘 알고 봤으면 더 많은 것이 보였을 듯.
아래는 연주회에 예매했던 때 받았던 티켓이다. 가장 앞자리 가운데 좌석을 골랐는데, 무대 높이가 높아 약간 뒷좌석이 나았을 뻔 했더라. 그래도 즐겁게 잘 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