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여운 상사를 괴롭히고 싶어 (可愛い上司を困らせたい) (1~107화)

귀여운 상사를 괴롭히고 싶어 (可愛い上司を困らせたい) (일본 만화)
장르 : 연애, 러브코미디, 오피스, 일상

31살 모솔 여자상사 × 금발 양아치 연하 부하직원 러브코미디물

남주는 양아치인게 놀라울 정도로 직진이고 매우 좋은 사람인데, 여주는 능력있는 커리어 우먼으로 나오는데 비해 상당한 모지리다.

그리고 주변인들이 다 솔직하고 좋은 사람인데, 인사담당자랍시고 개인정보 캐고다니는 고소감인 사람이랑 나이도 꽤 먹어놓고 언니 회사 쫓아와서 남자친구랑 헤어지라는 머저리같은 동생이랑 눈치없는 동기 빼면 나쁜 사람은 거의 없는 듯.

다행히 등장빈도가 그리 높진 않고 둘이만 꽁냥거리는게 9할 정도의 빈도를 차지한다.

여주가 아무리 모솔이고 작중 보정으로 눈치가 없어도 너무 심각하게 없는 탓에 답답한 부분이 이만저만 아니지만 그런 과정을 겪으며 성장하는 것도 이 만화의 매력포인트 중 하나라고 봐야 할 것 같다.

마지막에는 온천 여행 가서 첫 교합을 하고, 물론 묘사는 나오지 않지만..

동거 결정하고 집들이 파티 하고 완결로 지금까지의 느긋한 연재는 어디갔는지 다소 급한 템포로 끝나긴 하는데, 뭐 나쁜 결말은 아니라 괜찮다.

여주쪽이 돈이 많으니 이런저런 금전 갈등이 적어서 그런 측면에서는 재미가 좀 떨어지긴 하는데 뭐.

전반적으로 무난한 오피스 러브코미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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