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화급 귀속 아이템을 손에 넣었다 1부 (1~82화)

신화급 귀속 아이템을 손에 넣었다 (한국 웹툰)
장르 : 회귀, 현대판타지, 헌터물, 아카데미물, 액션, 먼치킨, 하렘

동명의 웹소설을 기반으로 하는 웹툰. 2022년 6월 12일부터 2023년 1월 7일까지 연재된, 외전 3화를 포함해 1부 총 82화이다.

이 웹툰의 배경 스토리는 북유럽 신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신들이 라그나로크를 준비하며 인간계를 집어삼키기 위해 마수들을 출몰시키고 그 사이에서 레이더라고 부르는 헌터들이 등장하는 내용으로, 흔한 현대 헌터물 판타지의 배경 스토리라고 볼 수 있다.

마법계 적성이 치트 수준이었으나 당시 인식 때문에 무투계로 전직한 평범한 헌터인 재현이 주인공으로, 모종의 사건에 휘말려 착용 시 귀속되는 신화급 아이템을 손에 넣었으나 배신당해 죽기 전에 과거로 회귀하는 것이 초반부 내용이다.

이후에는 먼치킨 학교생활을 즐기며 라그나로크에 참전하려는 것이 큰 스토리의 줄기.

1부에서는 아카데미의 이사장이 빌런으로 나오며,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전생 기연을 독식하긴 하는데 영 알차지 않다. 특히 1부 마지막 시험에서의 아카데미 히든피스 독식은 스토리를 자다 깨서 짰는지 의심될 정도이고, 주인공이 최면어플이라도 있는건지 주변 사람들의 호감을 하루도 아니고 한시간 내로 다 따버리는것도 우스운 수준.

스토리를 짜는 데 그닥 공을 들이지 않았다는 것이 보여질 정도로 허술한 이야기라 많이 아쉬우며, 주인공의 성장물임에도 성장하는 모습이 크게 보여지지 않는다는 점, 그리고 아카데미가 그냥 이사장의 개인 놀이터인데 부정계약으로 학생들에게 돈을 뜯으려는 이사장이 왜 학생들한테 수천만 원씩 펑펑 퍼주는건지도 모르겠다.

개연성은 물론이고 핍진성도 부족한 수준.

라그나로크의 신들은 좋다고 놀고는 있는데 그닥 흥미롭진 않고, 주인공의 가족관계나 주변인들의 불우한 가정환경, 그리고 소꿉친구 히로인과의 답답한 연애전개 등 왠만한 양산형 스토리에서 볼 수 있는 내용은 다 때려박은 것 같다.

모바일 게임이 제작된 후로는 광고도 엄청 나왔었는데, 대중들의 시선이랑 나랑은 좀 다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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