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임파서블 (Mission: Impossible) (미국 영화)
장르 : 범죄, 첩보, 액션, 스릴러
톰 크루즈 주연의 명작 영화. 2025년에 개봉한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을 보기 위해 전 시리즈 정주행을 시작했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는 여러 번 봤는데, 가장 첫 편인 이번 작품은 처음 보는 것 같다.
1996년 개봉한 영화로 무려 30년 전의 작품이다. 비행기에서 테이프로 영화를 틀어주고 기내에서 흡연을 하는 엄청난 시대..
스토리는 정부 비밀 요원 리스트가 알려지는 것을 막기 위한 임무를 받은 IMF 요원들이 습격을 당하고, 그것을 되찾기 위해 뛰는 주인공 에단 헌트의 이야기.
IMF 조직은 매번 성할 날이 없네. 비밀 조직 주제에 내부 배신과 의심이 계속되는데 언제부터 그랬나 했더니 첫 작품부터 그랬다.
외부 조직이랑 싸우다 죽는 아군보다 배신 당해 죽는 아군이 더 많은 듯. 와중에 일 열심히 했는데 알래스카 레이더 기지로 간 윌리엄 던로 매우 불쌍하고..
근데 헬기 액션신은 꽤 멋졌지만 ‘이거 물리적으로 불가능할것 같은데?’ 라는 생각이 꽤 많이 들어서 약간 아쉬웠다. 잠시 찾아보니 1990년대 TGV 속도는 300km, 헬기 속도는 약 200km라 애초에 액션 자체가 불가능했을 듯.
그래도 요즘 작품들보다는 CG도 조잡하고 액션도 다소 부족하긴 해도 이 시대에는 이게 최고 수준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고전 작품을 관람할 때는 너무 따지고 드는 것도 예의는 아니긴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