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베스 (The Tragedy of Macbeth) (영국 소설)
장르 : 오디오북, 희곡, 피카레스크, 대체역사물, 판타지
영국의 극작가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로, 1606년에서 1608년 사이 집필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표지는 셰익스피어의 사후인 1623년 출판된 희곡집, 「퍼스트 폴리오 (First Folio)」 에 게재된 「맥베스 (The Tragedie of Macbeth.)」 최초 출판본이다.
오디오북으로 들었다.
실존인물이던 스코틀랜드의 국왕 맥베스의 일생을 모티브로 한 이야기로, 영국, 스코틀랜드, 아일랜드의 역사를 담은 책 「홀린셰드 연대기 (Holinshed’s Chronicles)」 에서 영감을 받아 작성하였다고 알려진다.
메인 스토리는 스코틀랜드의 장군이던 맥베스가 세 마녀로부터 왕이 될 것이라는 예언을 듣고, 야망을 품은 맥베스의 아내와 맥베스가 그 예언을 실행하기 위해 왕을 죽여 왕위를 찬탈하나 이후 죄책감과 환영에 시달리며 폭군이 되어 파멸하는 이야기이다.
한 마디로 요약하면 귀 얇은 맥베스가 분탕충 마녀에게 속아 살육을 벌이는 내용. 권선징악과 인간의 탐욕, 야망과 권력다툼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품으로 이야기의 전개나 긴장감이 이후 나올 작품들의 클리셰가 되었을 만큼 세련되다. 클래식하다고.
개인적으로 오디오북으로 듣다 상당히 후회했는데, 성우의 발음도 좋지 않은데다 비극을 묘사하기 위해 각종 효과음을 많이 넣어둬서 듣기가 상당히 고역이었다. 아무래도 다음엔 서적으로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