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하게 해주시겠어요? (綺麗にしてもらえますか。) (일본 만화)
장르 : 세탁, 일상
2017년 ~ 2023년까지 연재된 본격 세탁소 만화. 작가는 핫토리 미츠루(服部 充).
스토리는 ‘아타미에 위치한 세탁소를 운영하는 주인공 킨베 와카나의 일하는 모습이나 생활을 지켜보는 이야기…’ 라고 작가 오피셜로 나와있다.
장점으로는 그림이 좋은 점인데, 주인공이 사람 홀리는 스킬이 거의 패시브인데다가 캐릭터 디자인도 이쁘고, 서비스신도 자주 나온다. 뭔가 미묘하게 에로스한 분위기를 풍기지만 성적인 내용은 일절 없는 점이 미묘한 포인트.
단점은 스토리라인이다. 그냥 평범하게 보기에는 어려운게, 주인공의 기억에 관해서 2년 전을 기억 못한다는 등,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떡밥같은게 계속 나온다.
그냥 세탁소 운영하는 잔잔한 일상물로만 진행됐어도 즐겁게 보기 좋은 부담없는 작품이었을 것 같은데, 괜한 설정을 추가해서 작품의 입지가 미묘해지지 않나 싶은 생각도 있다.
평상시 작품의 분위기와는 다른 너무 시리어스한 내용의 떡밥이라 제대로 회수도 못하고 완결로 끝나는걸 보면 말이다. 과거 세탁소를 운영하던 사람에 대한 이야기만 회수하고, 잃어버린 기억에 대한 떡밥은 내팽개치고 갑자기 완결이 나서 이게 뭔가.
완결 이후 번외편이 간간히 연재되긴 하지만… 스토리는 포기하고 세탁 꿀팁이나 얻어갈 수 있는 세탁 만화로 보는게 가장 좋을 것 같다.
2026년 중에 애니메이션화 된다고 하니, 보기에는 무난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