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절소녀 하나미! 2부 (1~16화)

기절소녀 하나미! (한국 웹툰)
장르 : 러브코미디, 로맨스, 역하렘, 백합

이제는 대체 이 만화가 무슨 만화인지 감도 잘 잡히지 않는다. 그림체가 깔끔하고 캐릭터가 미형이라는 것 외에는 장점이 딱히 없고, 사실 다소 딱딱하여 수려한 그림체도 아니긴 하다.

스토리는 썸네일로 이미 스포일러 다 당해버리고, 2부는 그냥 물 흐르듯이 봤다.

1부 내내 주인공의 기절에 대해서 끝도 없이 얘기하는데도 제대로 설명을 못하면서, 전남친, 그리고 현 남친 후보 학생회장에 대해서도 제대로 관계를 정립하지도 않는다.

그런데 갑자기 K(허선우)로 갈아 탄 이후에는 주인공이 가진 트라우마고 나발이고 스토리가 망가졌다는 생각밖에 들진 않았다.

사랑이 갑자기 찾아온다지만 이 정도면 주인공이 뭔가 이상이 있는게 맞다. 기절하는 거 말고 이 녀석아.

떡밥은 던졌다지만 뜬금 없는 타이밍의 백합 전개, 그리고 모든 전개의 후속타를 말아먹어버리는 완결 통보까지.

러브코미디 장르라서 클리셰만 따라가도 이렇게까지 망가지긴 쉽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오랫만에 본 구린 만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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