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인형 (한국 웹툰)
장르 : 고어, 범죄, 스릴러, 미스테리, 복수
2007년 다음에서 정식 연재된 작품으로, 아마추어 코너인 나도 만화가와 도전 만화가에서 연재되다 정식 연재로 바뀐 듯.
「우월한 하루」 를 그린 팀 겟네임의 데뷔작이다.
만화 내 배경은 2006년도이며, 단순 스릴러 추리물인가 했지만 작중 비밀이 풀리는 후반부를 보면 상당히 의외의 전개가 펼쳐진다.
그림과 분위기, 연출이 현재로써는 다소 밋밋하다고 느낄지 몰라도 처음 이 작품을 접했을때에는 매우 무섭고 숨막히는 분위기였다. 물론 현재도 그렇게 가볍지만은 않은 분위기이고, 몰입감이 매우 뛰어나 옛날 작품임에도 아쉽다고 표현하긴 어렵다.
결국 이야기는 세상의 악순환이었다. 이야기 내내 깔려있던 복선과 의문의 행동들이 모두 납득가지는 않으며 결말에 분노하는 독자도 있다.
하지만 어찌되었던간에 이 만화가 독자에게 무언가를 남겼다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나도 이 만화가 매우 깊게 기억에 남았기 때문에.
당신의, 기억은… 어디서부터 시작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