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장의 타로카드로 점치는 가장 친절한 타로 (한국 서적)
장르 : 타로, 심리학
작가 이름이 LUA에 옮긴이도 있길래 외국 서적 번역본인가 했는데, 저자가 한국인 황혜영 님이더라.
내가 타로에 대해 알게 된건 제법 오래 전이지만 어느 정도 생각하게 된 건 게임 《로스트아크》의 아르카나를 접하면서다. 메이저 아르카나를 모티브로 한 스킬을 사용한다.
사실 그래서 난 메이저 아르카나밖에 몰랐다. 이 책에서는 마이너 아르카나와 각 카드의 의미를 설명해주는데 재미를 위해 읽는 책이라기보단 기술서에 가깝다.
타로의 해석 방식과 점 치는 방법, 마음가짐 등을 알려주는데 사실 이러한 점에서 봤을 때 결국 타로는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로 보인다.
정방향, 역방향, 역방향에서의 해석 방향, 본인의 느낌이 모두 자신의 직관을 타로라는 형태로 나타내주는 방법인 셈
명확한 근거가 없는 직관에 대해 근거를 만들어 행동하면 결국 그게 사실이 된다는 일종의 자기 최면식 심리학 아닐까.